[미디어펜=석명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핑테스트 적발 선수가 나왔다. 일본 남자 쇼트트랙 대표선수 사이토 게이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13일 "쇼트트랙 대표팀의 사이토 게이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 사진=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사이토는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의 예비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사이토는 경기를 앞두고 불시에 실시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이며 출전이 무산됐다는 것이다.

22세의 일본 쇼트트랙 신예 사이토는 2012 동계 유스올림픽에서 500m 5위, 1000m 4위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한편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사이토의 도핑 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이날 브리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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