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 전속계약 취소송, 찬열 인스타그램에 "권선징악" 남겨...무슨 말?

그룹 엑소 멤버 크리스가 법원에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찬열이 '권선징악'이라는 사자성어를  남겨 궁금증을 낳고 있다.

찬열은 15일 오후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소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선징악'이라는 사자정어와 새 앨범 '중독' 재킷 이미지를 덧붙여 게재했다.

   
▲ 그룹 엑소 멤버 크리스가 15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동료 멤버 찬열이 인스타그램에 '권선징악'이란 말을 남겨 궁금증을 낳고 있다./사진=뉴시스

권선징악은 '선을 권하고 악을 징벌한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때문에 그룹을 이탈하려는 크리스를 겨냥한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한편 크리스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자신의 본명인 우이판으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중국 매체 시나위러는 이날  "크리스가 개인 발전에 제약을 두고 있다는 점, SM엔터테인먼트와 맞지 않다는 점을 근거로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엑소는 데뷔 2주년을 맞아 24, 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엑소 찬열의 권선징악 메시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엑소 찬열 권선징악, 크리스한테 한 소리구나"  "엑소 찬열 권선징악, 엑소는 선이고 크리스는 악?"  "엑소 찬열 권선징악, 누구한테 한 말이지?"  "엑소 찬열 권선징악, 크리스는 선 SM은 악...설마 이거는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