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 전속계약 무효소송, 타오 SNS에 "모두들 배신한 사람 편든다" 강한 불만 표출
 
그룹 엑소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동료 타오가 "모두들 배신한 사람 편을 든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타오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을 통해 "당신들은 누군가에게 배신 다한 기분을 모를 것"이라며 "배신 당했는데 모든 사람은 배신한 사람 편을 들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 엑소 크리스가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취소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동로 타오가 "모두들 배신한 사람 편을 든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사진=뉴시스
 
크리스가 그룹을 이탈하기 위해 소소을 제기하는 '배신'을 감행했는데도 일부에서 크리스를 동정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에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타오는 그러면서 "당신들은 당신들의 관점과 입장을 가질 수 있지만 잘못된 것과 올바른 것을 말해주고 싶다"며 크리스의 이탈을 '잘못된 것'으로 강조했다.
 
타오는 또 “대중은 늘 속고 있다. 소수의 편을 들어주기도 하지만 그게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고도 했다.
 
타오는 “연습으로 땀 흘리고 있을 때 갑자기 들려온 한 명이 돌아올 수 없다는 소식. 콘서트를 11명이서 다시 연습해야 한다”며 글을 끝맺었다.
 
한편 엑소 크리스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자신의 본명인 우이판으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엑소 타오의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타오 불만 표출, 불만스럽겠다"  "타오 불만 표출, 크리스 동정 여론 황당하겠네"  "타오 불만 표출, 크리스에 대한 배신감이 큰 듯"  "타오 불만표출, 타오 마음 이해가 가"  "타오 불만 표출, 컴백한지 얼마 안돼 이게 무슨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