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IBK기업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중소기업의 일자리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보증료 지원기금 7억원을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고용노동부의 일자리안정자금 수혜기업에게 10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거래기여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1.3%p 감면하고, 처음 1년간 보증료 0.7%p를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연 0.7% 고정보증료를 적용해, 대출 받는 기업은 처음 1년 동안 보증료가 전액 면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가중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근로자의 고용불안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