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웰메이드예당 관계자는 16일 “공연과 관련해 서태지 측과 계약서가 오고 간 상황”이라며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서태지 이은성 부부/서태지 컴퍼지 제공

웰메이드예당 측은 “서태지 단독 콘서트 외주 제작에 관해 서태지 측과 계약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며 “웰메이드예당 내 공연사업부문에서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서태지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략 내년 중, 후반 정도가 되겠지만 이변이 없는 한 2014년 안으로는 모두 완성된 9집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니 조금 기다려주라”라고 팬들에게 컴백 계획을 밝혔다.

고재형 웰메이드예당 대표는 서태지와 인연이 깊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1집 ‘난 알아요’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MBC PD로 재직하던 시절 서태지의 컴백 방송을 독점으로 연출했다. 이번 서태지의 공연 계약에도 고 대표와의 친분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태지, 정규 9집 이제 만나볼 수 있는거야?” “서태지, 웰메이드 어떤 회사길래” “서태지, 고재형 대표와 친분이 깊구나” “서태지, 컴백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