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북쪽에 마조리스톤맨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와 CNN 등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으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부상자가 10~2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를 인용한 미 CNN 방송은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브로워드 카운티 교육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학생들의 하교 직전에 총성이 울렸으며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이 학교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만 정확한 범행동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달 23일 켄터키 주 서부 마셜 카운티 고등학교에서도 총기난사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당시 이 사고로 또래 학생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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