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소식에 일침..."제조업 공동화 초래 우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좌파정권의 사회주의식의 기업 정책은 나라를 망국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한국GM 사태와 관련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강성노조와 손잡은 좌파정권이 이 점을 자각하지 않으면 앞으로 제조업 공동화가 초래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홍준표 대표 페이스북


홍 대표는 "현대차의 임금은 도요타, 폴크스바겐을 앞질렀는데 매년 강성노조가 연례행사로 파업을 일삼고 있고 노동생산성도 미국 앨라배마 공장, 조지아 공장에 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자리는 기업의 기 살리기로 만들어진다"며 "노동생산성에 따라 자본 이동이 이루어지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 1년 수출액은 500억 달러에 이르고 숙련공의 일솜씨는 한국에 못지않은데 임금은 한국의 8분의 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있어 본들 죄인 취급을 당하고 갑질을 당하고 노동생산성도 현저히 떨어지는데 굳이 한국에서 기업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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