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설 연휴가 시작된 15일 오후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감소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500.7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 사진=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 캡처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를 타고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30분, 울산까지 4시간 20분, 목포까지 4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대구까지 4시간 10분, 강릉까지 3시간 30분, 양양까지 2시간 40분이 걸린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금강휴게소→영동나들목 15.6㎞,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 14.7㎞,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6㎞ 등 76.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 서논산나들목→연무나들목 8.5㎞, 탄천나들목→서논산나들목 8.2㎞ 등 총 26㎞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체가 정오 무렵 절정을 기록했고 지금은 감소하고 있다"며 "오후 7∼8시 사이에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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