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북도의회가 15일 청와대에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매각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만(군산1·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회 의원은 15일 "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철수설을 확산해 지역 민심을 이용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은 "한국경제와 지역경제를 볼모로 정부를 압박하면서 막대한 지원을 끌어내려는 다국적 기업의 계산이 깔린 만큼 국민의 희생이 없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13일 경영난을 겪는 한국GM에 대한 자구 노력의 하나로 한국GM 군산공장을 5월 말까지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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