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부동산 거래량과 가격이 뛰면서 양도소득세(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크게 늘어났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양도세 수입은 2016년보다 1조5000억원(10.6%) 늘어난 15조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종부세 수입도 1조7000억원으로 2016년 1조3000억원에서 4000억원 증가했다. 종부세는 보유세이므로 거래와 상관없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 증가한다.

양도세와 종부세가 증가한 원인은 부동산 시장이 호황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물 거래량은 210만1000호로 전년 대비 14.1% 늘었다. 순수 토지 거래량 역시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