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다니엘 빙의글'을 자신의 이야기라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인 육지담이 힙합 페스티벌에서 하차했다. 활동 중이던 SNS 계정은 삭제했다.

르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측은 15일 래퍼 육지담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고 블락비 지코가 국내라인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 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육지담은 지난 1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워너원 팬의 팬픽 '강다니엘 빙의글'을 캡처해 게재, 해당 글이 자신과 강다니엘의 연애사가 담긴 글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육지담과 강다니엘을 둘러싼 루머가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워너원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때아닌 이슈로 육지담과 강다니엘은 하루종일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지만 육지담은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았다. 육지담과 친분이 있는 캐스퍼가 대신 나서 "강다니엘과 육지담은 강다니엘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기 전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다 정리된 사이"라고 전했으나 정작 본인의 입을 통해 이슈의 전말을 듣지는 못했다.


   
▲ 육지담의 15일 SNS 활동과 이후 계정을 삭제한 모습. /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이 가운데 육지담은 15일 다른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논란에 개의치 않고 SNS 활동을 하는 모습으로 네티즌의 도마 위에 올랐다. 육지담을 향한 비난은 계속됐고, 16일 오전 현재 육지담의 SNS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네티즌의 끊이지 않는 관심과 악플 세례에 부담을 느낀 모습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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