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금요일 저녁 예능 강자였던 '윤식당2'가 설날을 맞아 영업(?)을 쉰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가 설날인 오늘(16일) 결방한다. 대신 오후 9시 50분부터는 설 특집 파일럿 예능 '자리 있나요'가 방송된다.

   
▲ 사진=tvN '윤식당2' 포스터


'윤식당2'는 지난주 6회까지 방송되는 동안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스페인 섬마을 갈라치코에 2호점을 연 윤식당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과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의 더욱 끈끈해진 케미스트리, 그리고 새 직원 박서준의 맹활약으로 인기 고공 행진을 벌여왔다. 지난 2월 2일 5회 방송 때는 16.0%라는 케이블 채널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설 연휴를 맞아 한 주 쉬어가고, 대신 '자리 있나요'를 선보인다.

'자리 있나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교감하며 맛과 멋, 정,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방송인 김성주, 개그맨 김준현, 래퍼 딘딘과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출연한다.

지상파 TV 금요 예능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MBC '발칙한 동거-빈방있음'과 '나 혼자산다',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모두 설날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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