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의 방송 시간이 변경된다. 결방은 아니니 팬들은 상심하지 않아도 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오늘(17일)과 내일(18일) 평상시와 같은 오후 8시가 아니라 2시간 지연된 밤 10시에 방송된다. 평창 올림픽 중계 때문이다.

   
▲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포스터


17일에는 한국의 메달밭이라고 할 수 있는 쇼트트랙 종목 중계방송이 잡혀 있다. '황금빛 내 인생' 시청자들은 느긋하게 쇼트트랙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본 뒤 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 

18일에도 역시 '황금빛 내 인생'은 밤 10시 방송된다. 이날은 '빙속 여제' 이상화, 남자 빙속 기둥 이승훈이 나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중계로 '황금빛 내 인생'이 뒤로 밀렸다.

'황금빛 내 인생'은 종반으로 향하면서 인기가 더욱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주에는 역시 올림픽 중계 영향으로 토요일 결방하고 일요일만 방송됐다. 이번주에는 시간이 뒤로 늦춰지긴 했지만 이틀 연속 방송된다. 2월4일 44회 방송분에서 기록한 44.6%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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