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
   
▲ 롯데마트가 출시한 '야구 와인'/사진=롯데마트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와인 수입액이 4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사상 첫 2억달러를 넘어섰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전년 대비 9.7%(1859만달러) 증가한 2억1003만달러로 집계됐다.

와인 수입액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5% 안팎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이후 수입 맥주에 밀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6.0%·4.2%·0.9% 등 둔화세를 보였다.

지난해 와인 수입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프랑스 와인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레 와인은 2016년 1.4%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1.1% 감소했으나 수입 규모 2위를 유지했다. 

이탈리아 와인은 11.2% 증가했으며, 호주 와인은 23.8%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수입 규모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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