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무한도전' 팬들은 평소보다 4시간 늦게 시작되는 방송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도 다시 뭉친 H.O.T.를 볼 수 있다는 반가움을 안고,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중계를 먼저 지켜보면서 열심히 응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MBC 토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오늘(17일)은 평소보다 4시간 지연돼 밤 10시 25분 방송된다. 오후 7시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중계방송을 하기 때문에 뒤로 밀린 것이다. 이날 쇼트트랙에서는 여자 1500m와 남자 1000m 경기가 열리고 한국 대표선수들의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 되고 있다.

   
▲ 사진=MBC '무한도전 토토가3-H.O.T.편' 공연 포스터


이날 '무한도전'은 설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즌3'('토토가3')로 꾸며진다. 그룹 H.O.T.(문희준, 강타,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가 '토토가3' 무대에 오르기 위해 완전체로 다시 뭉치는 과정이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H.O.T.와 무한도전 멤버들이 함께 '토토가3' 녹화를 진행했다. H.O.T. 컴백 무대를 볼 수 있는 '토토가3' 2부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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