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래퍼 정상수가 길거리 난동으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만취한 채 여성들에게 시비를 거는 정상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됐다.


   
▲ 사진=Mnet '쇼미더머니' 제공


공개된 영상 속 정상수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거리를 지나던 여성들에게 욕설을 내뱉는가 하면, 주차돼있던 오토바이를 발로 차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여성들은 "신고 좀 해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정상수는 이미 음주 문제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7월 서울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손님을 폭행하다 출동한 경찰에게 제압당하는 동영상이 퍼졌으며,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 출신 래퍼로, '쇼미더머니4', '쇼미더머니5'에 연달아 출연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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