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문제적 남자'를 통해 권혁수가 숨겨진 뇌섹남으로 밝혀졌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배우 권혁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제적 남자'에서는 서울예대 출신 권혁수의 장학 수혜 증명서가 공개됐다. 권혁수는 과 학년 차석 장학·수석 장학을 휩쓴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 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권혁수는 "저는 전형적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공부하는 스타일이다. 군대를 다녀왔는데 학비를 벌기 위해서는 복학과 휴학을 해야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학금을 받는 게 아르바이트비보다 몇 배 남는 거다. 장학금을 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혁수의 대학 시절 성적표가 공개됐다. '문제적 남자' 멤버들은 A로 도배된 성적표에 감탄사를 연발했고, 전현무는 "중급연기 과목이 A+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권혁수는 "그 땐 연기를 잘했다"며 웃었다.

권혁수는 "글 쓰는 수업이 가장 좋았다. 글을 쓸 기회가 많이 없는데 억지로 글을 쓰면서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작문에 매력을 느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문제적 남자'는 상대방의 두뇌를 풀가동시켜주는 색다른 여섯 남자의 뇌섹남 토크 퀴즈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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