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절기상 우수인 오늘날씨는 말 그대로 얼음이 녹아내리는 듯한 날씨가 예보됐다. 꽃샘추위가 잠시 찾아오겠지만 “우수 경칩에는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속담처럼 봄기운이 도는 날씨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미세먼지 건조특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저녁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발이 날리는 곳 있겠다.

오늘 오후 5시 기준 기온 서울 5.7도, 대전 8.2도, 광주 9.4도, 부산 8.4도, 대구 10.1도, 제주 9.6도 등을 나타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기정체와 오염물질 축적으로 광주·전남·부산·울산은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를 제외한 서울 비롯한 전국에도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오전에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한 때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춘천 영하 7도, 서울 울산 영하 2도, 인천 청주 전주 영하 3도, 대전 수원 영하 4도, 광주 대구 목포 영하 1도, 부산 4도, 강릉 2도, 제주 5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수원 춘천 목포 7도, 세종 청주 강릉 8도, 대전 전주 9도, 광주 대구 제주 11도, 울산 창원 포항 12도, 부산 1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목요일인 22일 중부지방에는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그 밖의 날들은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번 주말에도 큰 추위없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건조특보가 이어지면서 화재나 산불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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