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엑소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크리스가 심근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 콘서트 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엑소는 콘서트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콘서트 일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 크리스 심근염 판정, 엑소 콘서트 예정대로 진행...심근염이란?/뉴시스

또, "그러나 크리스와는 연락이 닿고 있지 않은 상태다. 콘서트 참석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크리스(본명 우이판)는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 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낸 바 있다. 크리스는 소장에서 SM 측이 고강도의 업무를 요구했으며, 이에 반해 경제적으로 원활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의 시나닷컴은 "크리스가 병원에서 진단 결과, 과도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피로 탓에 심근염 의심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해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급성 또는 만성으로 염증 세포가 침투한 상태를 말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리스 심근염, 지금 중국에 있는 건가?”, “크리스 심근염, 세상에 도대체 무슨일이 있는거지?”, “크리스 심근염, 다 같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슬프다.”, “크리스 심근염, 빠른 쾌유를 빌어요”, “크리스 심근염,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