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금 정치테마주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안랩 주가는 전일 대비 12.38% 급등한 7만 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거론되면서 불거진 현상이다. 지방선거 정치 테마주가 처음으로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 역시 약 22%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써니전자는 과거 안철수 전 대표와 업무상으로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부인 공시를 냈음에도 항상 안철수 테마주와 움직임을 같이 하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방선거 테마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견 시 즉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투자자 경보’를 적시에 발령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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