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투자증권이 '스타트업(Start Up) 적립식 플랜'을 론칭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적립식 투자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로 '스타트업(Start Up) 적립식 플랜'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한국투자증권


이번 브랜드는 '스타트업' 기업처럼 적은 돈을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해 목돈을 모으자는 의미를 담았다. 장기 성장성이 높은 유망 산업이나 국가에 분산투자하는 적립식 상품 3개도 새로 출시됐다.

이 중에서 2개는 자산의 50%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로, 'DB 스타트업 글로벌 4차산업 EMP펀드'는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ETF에 투자하고 'KB 스타트업 액티브 아시아 EMP 펀드'는 신흥국 아시아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분산 투자한다.

1개는 '한국투자 스타트업-G2 리서치랩'으로 미국과 중국의 대표주식에 투자하는 랩 상품으로 설계됐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적립식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새로운 적립식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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