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남자 김민희, 모성애와 상실감 표현 '소름'...장동건 "알에서 깬 배우"

영화 '우는남자' 배우 김민희의 표정연기가 화제다.

영화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진 측은 16일 영화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김민희는 딸을 잃은 모성애와 상실감에 넋나간 표정으로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 영화 '우는남자' 김민희 스틸 컷

장동건 김민희가 호흡을 맞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우는 남자'는 단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김민희 분)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민희는 제작보고회에서 "모든 장면을 연기하며 상실이라는 감정을 녹여내려고 노력했다.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장동건은 김민희에 대해 "알에서 깨어난 것 같은 배우"라고 "감정조절을 잘 해 줘 고맙다"고 칭찬했다.

우는 남자 김민희 스틸 것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는 남자 김민희, 표정 정말 리얼하다"  "우는 남자 김민희, 연기 포텐 터졌네"  "우는 남자 김민희, 명품배우들의 명품연기 기대만방"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김민희의 열연이 돋보이는 '우는 남자'는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