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허기호 한일시멘트 회장 선임
   
▲ 지난 1월 2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대한상공회의소 정책간담회'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가운데)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공회의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박용만 회장이 제23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정기 의원총회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허기호 한일시멘트 회장이 서울상의 비상근 부회장에 선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박 회장은 다음달 22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박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제22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을 맡았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상의 회장단을 기존 20명에서 23명으로 확대·개편하는 안건도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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