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3510가구(1단지 1568가구·2단지 1942가구)
현대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향산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오는 3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김포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지는 39만5058㎡ 규모로 서울 왕십리뉴타운(33만7200㎡)보다 크다.

또 향산지구와 인근에는 한강시네폴리스가 개발 중이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영화와 방송·영상산업 중심의 문화콘텐츠 기업도시로 계획됐고, 부지 규모만 112만㎡에 달한다. 현재 사업 실시계획인가가 완료된 상태로 이곳에는 산업시설과 함께 상업시설, 컨벤션, 주거시설 등이 개발된다.

이에 따라 이번에 분양되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한강시네폴리스의 배후 주거단지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1·2단지 2개 단지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3510가구(1단지 1568가구·2단지 1942가구)이다.

전용면적 68~121㎡ 41개 주택형이며, 전용면적별로는 68㎡ 740가구를 비롯해 76㎡ 724가구, 84㎡ 1415가구, 102㎡ 441가구, 108㎡ 18가구, 테라스·펜트·복층형 172가구이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현대건설의 자체사업장으로 부지 매입부터 시공까지 책임지고 진행한다. 

전체 가구의 약 70%가 판상형 맞통풍 구조이며, 일부 세대는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로 제공된다.

바닥충격음 완충재 두께(30T)를 강화해 층간소음을 최소화 했고, 지하주차장은 광폭(2.4m)과 확장(2.5m)형으로 설계됐다.

커뮤니티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사우나·독서실·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또 아이들과 자전거를 조립·제작·수리할 수 있는 '대디&키즈' 공간도 마련된다.

계절에 따라 필요 없는 물품을 보관 할 수 있는 계절창고가 각 세대별로 제공되며, 맘스스테이션과 키즈카페·어린이 물놀이터 등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도 조성된다.

 
   
▲ 현대건설이 오는 3월말 분양 예정인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조감도와 단지 배치도/자료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진을 대비한 안전 설계와 함께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등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아울러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김포로와 김포대로가 인접해 있다. 또 단지와 인접한 풍무역에서 3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2개 역이면 이동 가능하다.

또 두 개 단지로 구성되는 특성을 살려 단지와 단지 사이에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되며, 산책로를 따라 친수공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 계획돼 있는 2만8256㎡ 규모의 근린공원와 연결통로를 만들어 입주민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김포 걸포삼거리 케이탑리츠빌딩 503호(김포 걸포로 6)와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 SH빌딩 208호(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05) 2곳에서 운영중이며, 견본주택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인근(고촌읍 전호리 672)에 3월말 문을 열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