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투스 프로스트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CJ엔투스 프로스트(이하 CJF)가 17일 상명 아트센터에서 펼쳐진 ‘빅파일 NLB 스프링 2014’ 결승전에서 나진 블랙 소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시작부터 거세게 몰아붙인 프로스트는 ‘코코’ 신진영(니달리)이 무난히 성장에 성공했고 ‘샤이’ 박상면(쉬바나)이 ‘리미트’ 주민규(잭스)를 상대로 압도해 모든 라인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 역시 프로스트는 자신들의 정글로 난입한 ‘헬리오스’ 신동진(이블린)을 확인하고 협공을 가해 선취점을 가져갔다. 선취점을 확보한 ‘샤이’ 박상면(문도박사)의 성장은 막을 수 없었다.

프로스트는 소드의 본진에서 에이스(마무리)를 기록했고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에서는 소드가 반격이 시작했고 ‘나그네’ 김상문(제드)이 불리한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승부가 결정된 4세트는 내셔남작까지 처치한 프로스트가 소드의 상단 억제기 지역에서 ‘헬리오스’ 신동진(카직스)을 제외한 모든 챔피언을 잡아내고 승부를 지었다.

NLB 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NLB 결승, 정말 재미있다” “NLB 결승, 압승이네” “NLB 결승, 대박 경기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