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평론가 정관용이 개그맨 박명수의 발언에 당황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선택! 2014’ 특집에서는 여론조사 발표 후 각자의 향후 선거전략을 세우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 MBC ‘무한도전-선택! 2014’ 방송 캡처

이날 ‘선택2014 최종 토론회’에서는 예고대로 정관용이 등장해 토론을 진행했다.

정관용은 “시민 한 분이 전화를 해왔다”며 토론 도중 시민과 전화연결을 시도했지만 뒤에 있던 박명수가 스스로를 “방배동 박씨”라고 소개하며 전화를 받았다.

이후 정관용은 통화연결을 마무리 하며 “더 하실 말씀 있느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선생님 TV에서 많이 뵀습니다”며 “인간적인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또 박명수는 자리를 옮기면서 “관용이형 짱!”이라고 외쳐 정관용을 당황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정관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정관용, 진짜 당황했나봐” “무한도전 정관용, 박명수 진짜 웃겨” “무한도전 정관용, 이번에 너무 재미있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