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피투게더3' 강세정이 남다른 연기 노하우를 전수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연기 만렙'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철민, 장현성, 허성태, 강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9일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 기서라로 활약한 강세정은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상대역의 얼굴에 침 뱉는 연기를 했던 충격 신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강세정은 "NG가 나면 안 되고, 시청자분들이 예상 못 하도록 침을 뱉어야 한다"면서 "근데 침을 안 모아놓으면 침이 (화면에) 안 보인다"고 남다른 연기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대사를 하면 입이 마르는데, 약간의 텀이 있을 때 침을 모으는 거다. 침을 모았다가 한 번에 탁 뱉었다"면서 "너무 힘들었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이에 장현성이 "누가 침을 맞았냐"고 묻자 강세정은 "송창의"라고 답해 평소 그와 절친한 선배 장현성을 경악케 했다. 강세정은 "근데 정확히 잘 뱉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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