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톱스타 휴 잭맨이 힘업운동 등 노출신문제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엑스맨 등 거칠고 남성적인 액션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많은 휴 잭맨으로선 노출신에서 몸매보여주는 것이 부담임을 시인했기 때문이다. 17일 방영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휴 잭맨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개봉을 앞두고 한국팬들과 인사하는 인터뷰를 가졌다.

   
▲ 프랑스 고전인 '레미제라블'에 출연했던 휴 잭맨.

리포터 김엔젤라는 휴 잭맨에게 개봉작에서의 어떤 노출신이 나오느냐고 묻자  "호텔에서 처음으로 셔츠뿐만 아니라 모조리 벗어던진 장면"라고 강조했다. 휴 잭맨은 "갈수록 노출신이 힘들어진다.  시간도 더 걸리고 힘도 더 든다. 노출신 장면을 촬영하는 날에는 힙업운동을 더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리포터인 김엔젤라는 여름이 다가오는데 한국팬들을 위한 힙업운동의 비결을 알려달라고 질문했다. 휴 잭맨은 "뜨거운 여름이 오기 전에 힘업운동을 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미디어펜=유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