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0.05%↑…전주(0.06%) 상승률과 비슷
경기·인천(-004%)은 상승폭 다소 커져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있지만 별다른 움직임 없이 조용한 모습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4% 하락했다

서울은 종로(0.81%)·광진(0.26%)·동작(0.23%)·마포(0.14%)가 강세를 보였고, 노원(-0.04%)·은평(-0.03%)·강남(-0.02%)은 떨어졌다.

종로구 경희궁자이 1500만~5000만원, 광진구 광장동 신동아파밀리에와 자양동 우성7차가 250만~3500만원 올랐다. 

   
▲ 2월 3주 수도권 주요지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자료=부동산114


신도시는 김포한강(-0.23%)과 위례(-0.11%)·중동(-0.01%)에서 약세를 보였고, 광교(0.07%)와 분당(0.02%)·일산(0.02%)은 소폭 상승했다.
      
김포한강은 운양동 한강신도시2차KCC스위첸과 구래동 한강신도시3차푸르지오(Aa-03) 1000만~2000만원, 위례는 학암동 위례롯데캐슬 등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경기도는 오산(-0.30%)·광명(-0.28%)·안산(-0.27%)·김포(-0.26%)·안성(-0.21%)·화성(-0.08%)·시흥(-0.07%)·평택(-0.04%)·의왕(-0.04%)이 내렸고, 안양(0.09%)·하남(0.09%)·의정부(0.08%)는 올랐다.

오산은 늘어난 입주물량 영향으로 세교신도시호반베르디움과 원동 대원 등이 1000만~1500만원, 광명은 철산동 주공8단지와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 등이 500만~3000만원 하락했다. 광명은 1430가구의 광명역호반베르디움 입주가 전셋값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안산 초지동 행복한마을서해그랑블 등도 2000만~3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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