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가 5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18일 SBS에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 SBS '인기가요'가 방송된다.

   
▲ SBS 인기가요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5주 만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엑소-K의 '중독' 컴백무대가 꾸며진다. 또 휘성, 정기고, 악동뮤지션, 에이핑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BTL이 데뷔 타이틀곡 '투지'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앞서 각종 방송 무대에서 불의에 맞서 싸우는 전사 느낌의 강렬한 의상을 입고 등장, 칼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BTL은 "'음악중심' 출연이 첫 공중파 데뷔 무대여서 많이 떨렸는데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기쁘다"며 "'인기가요' 무대도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기가요, 5주만이네" "인기가요, 대박!" "인기가요, 엑소K가 나오네" "인기가요, 본방사수해야지" "인기가요, 진짜 오랜만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