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해외규격인증 획득사업 및 해외 기술규제 대응 설명회' 공동 개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해외규격인증 획득사업 및 해외 기술규제 대응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25일 산업부에 따르면 전국 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오는 26일 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지역별로 순회 개최된다.

산업부는 최근 외국의 기술규제로 인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무역장벽에 대한 사전 대응 모색 및 피해 구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국표원은 최신 해외 기술규제 동향 및 대응방안·중국 기술규제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중기부는 해외인증 및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국내 기술규제 해소 절차 및 개선사례 설명과 더불어 현장 애로조사도 병행하고, 발굴한 애로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부처 협의를 통해 조기에 결과를 알릴 방침이다.

국표원은 급증하고 있는 해외 기술규제에 관한 정보를 현지 공관 및 기업 지상사와 협력·입수해 분석·전파하는 한편, 컨설팅 확대실시 및 양자·다자 협상을 통해 기술규제 장벽 해소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무역기구(WTO) 등을 활용, 규제 당사국과 양자 및 다자 협상을 실시, 불합리한 규제 장벽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중기부의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신청시 1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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