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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한국 金5 銀8 銅4 종합 7위로 대회 마감…메달 순위 1위는 노르웨이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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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2-25 17: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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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17일간의 겨울스포츠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25일 오후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30km 단체출발 클래식 경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종목의 경기 일정은 끝났다. 이제 오후 8시부터 열리는 폐회식으로 작별을 고하는 일만 남았다.

아무리 축제라고는 하지만, 전세계에서 모인 나라의 대표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경쟁을 펼쳤으니 메달 획득과 성적에도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대회 개최국인 대한민국 선수단은 안방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일단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금메달 8개-은메달 4개-동메달 8개 정도를 획득해 종합 4위를 한다는 목표였다.

   
▲ 사진='더팩트' 제공


대한민국이 이번 대회에서 따낸 메달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다. 종합 순위는 7위에 해당한다. 금메달 수가 목표치에 못미치기는 했지만 합계 17개의 메달을 수집한 것은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이다.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거둔 총 14개(금6, 은6, 동2)보다 3개나 많았다.

대회 종합 우승의 영광은 노르웨이에게 돌아갔다. 설상 종목의 최강자 노르웨이는 금 14개, 은 14개, 동 11개 등 총 39개의 메달을 휩쓸며 2위 독일(금 14, 은 10, 동 7)의 맹추격을 따돌렸다. 캐나다가 3위, 미국과 네덜란드가 4위, 5위에 올랐다. 

아시아권에서는 한국이 최고 성적을 냈다. 일본이 금 4개, 은 5개, 동 4개로 11위에 자리했다. 차기 대회 개최국 중국은 금메달은 1개밖에 못 따냈고 은 6개, 동 2개로 16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이번 평창 올림픽은 금메달 수가 기대보다 적었다는 점 외에는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무엇보다 종목 편중 현상이 완화됐으며, 이전 올림픽까지 꿈도 꾸기 힘들었던 종목에서 역사적이고 의미있는 메달이 많이 나왔다. 

역대 한국의 동계올림픽 메달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 스케이트를 신고 하는 종목에서만 나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 썰매 종목에서도 스키 종목인 스노보드에서도, 그리고 컬링에서도 소중한 메달을 수확했다. 

효자 종목은 '역시' 쇼트트랙에 '와우' 스피드스케이팅이 더해졌다.

   
▲ 사진='더팩트' 제공


쇼트트랙에서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남자 1500m 임효준, 여자 1500m 최민정, 여자 3000m 계주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남자 500m 황대헌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500m 임효준과 남자 1000m 서이라는 동메달을 보탰다. 

쇼트트랙은 전 종목에서 고루 메달이 나왔지만 딸 수 있었던 메달을 놓친 경기가 꽤 있었다. 다소 석연찮은 실격 판정도 있었고, 결승에서 넘어지는 실수도 있었다. 그래도 금메달을 3개나 따낸 나라는 대한민국뿐이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의 선전도 눈부셨다. 금메달은 1개(남자 매스스타트 이승훈)밖에 없었지만 은메달을 무려 4개(여자 500m 이상화, 남자 500m 차민규, 남자 팀추월, 여자 매스스타트 김보름)나 거둬들였다. 동메달도 2개(남자 1500m 김민석, 남자 1000m 김태윤) 수확했다. 빙속에서 나온 7개의 메달은 쇼트트랙의 6개보다 한 개 더 많았다. 

메달은 남의 나라 일로만 여겨졌던 종목에서 잇따라 메달 소식이 전해진 것은 다음 대회를 위해서도 상당히 희망적이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썰매 두 종목에서 천금의 메달이 나왔다. '아이언맨' 윤성빈이 남자 스켈레톤에서 한국 썰매 역사상 첫 금메달을 일궈냈다. 이어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봅슬레이 4인승에서도 깜짝 은메달이 나왔다. 모두 아시아에서는 처음 나온 기록이자 경사였다.

마땅한 훈련장이 없어 배추밭을 갈아엎고 만든 썰매장에서 스노보드를 연습했다는 '배추보이' 이상호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따낸 은메달도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한국이 스키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것 역시 한국 동계올림픽 도전 역사상 최초의 쾌거였다.

대한민국을 온통 '영미~' 열풍으로 물들였던 여자 컬링의 은메달은 행복감을 안겨줬다. 경북 의성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컬링을 시작해 올림픽 무대에까지 나선 '팀 킴'은 세계적 강호들을 모두 꺾으며 감동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은정 스킵에 '영미'의 주인공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팀 킴' 멤버들은 다시 한 번 불러보고 싶은 이름들이다.

   
▲ 사진='더팩트' 제공


한편,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가운데 유일하게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승훈(금1, 은1)과 김민석(은1, 동1)도 멀티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종목의 다변화를 통해 미개척 분야에서도 얼마든지 세계 정상권 성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메달 획득 여부와 상관없이 김민석 차민규 정재원(이상 빙속) 최다빈 차준환(이상 피겨스케이팅)같은 신예들을 발굴하는 소득도 있었다. 성공적인 대회 마무리와 함께 다음 대회(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키울 수 있었다.

   
▲ 사진='더팩트' 제공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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