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가 한류 그룹 엑소(EXO)를 만났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민유라가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과 함께 엑소를 만나 찍은 사진을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 사진=민유라 인스타그램


이날 평창 올림픽 폐회식이 진행됐고, 민유라와 겜린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일원으로 참석했다. 엑소는 폐회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이돌 스타로 축하 공연을 펼쳤다.

민유라는 폐회식 현장에서 만난 엑소와 기념 촬영한 사진을 올리면서 영어로 "엑소엑소엑소, 이런 일을 만들어준 올림픽에 엄청난 감사를!"이라는 글을 덧붙여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또한 민유라는 엑소에게 받은 친필 사인이 담긴 CD 사진도 게재했다. 엑소는 CD 표지에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파이팅"이라며 민유라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었다. 

   
▲ 사진=민유라 인스타그램


민유라-겜린 조는 이번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출전해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인 18위를 기록했다. 특히 민유라는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줘 큰 인기를 끌었고, 단체전(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출전 당시에는 옷의 후크가 풀어져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좋은 연기를 펼쳐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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