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김정태의 아들 김지후(야꿍이)가 미용실에서 대성통곡했다.

18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여행에서 돌아온 슈퍼맨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그렇게 아빠가 된다’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 미용실에 간 야꿍이/KBS 제공

이날 김정태와 야꿍이는 오랜 고민끝에 미용실에 도전했다.

미용실은 병원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야꿍이 또래의 아이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곳 중 하나다.

평소 미용실 가기를 꺼리는 야꿍이는 미용실 의자에 앉자마자 울음을 터뜨렸고, 김정태는 미용실 의자 돌리기부터 'ABC송' 부르기까지 야꿍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김정태는 미용사들에게 "정말 자르기 힘들 거예요. 오늘 큰 각오 하고 왔어요"라며 향후 벌어질 사태를 예감하게 했다.

미용실에서 한 바탕 소동을 치른 야꿍이는 퉁퉁 부은 눈으로 "너무했어~ 너무했어~"를 연발했다.

눈물 콧물 다 섞인 야꿍이의 "너무했어" 메들리에 보는 이들 모두 웃음바다가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맨이돌아왔다 김정태 야꿍이 부자 정말 재밌어" "슈퍼맨이돌아왔다 김정태 야꿍이 부자 보는 맛에 본다" "슈퍼맨이돌아왔다 김정태 야꿍이 부자 미용실은 첨인가" "슈퍼맨이돌아왔다 김정태 야꿍이 부자 병원보다 더 싫어" "슈퍼맨이돌아왔다 김정태 야꿍이 부자 가위가 무섭긴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