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한화생명은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이 지난 22일부터 4일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현지 아동들과 함께 벽화를 그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해피프렌즈 우수활동자로 구성된 봉사단원 11명은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보호 캠페인, 환경정화,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지역 내에서 아동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앞장섰다. 인도네시아 아동복지 문제와 해결방안을 담은 푯말과 현수막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도네시아 아동복지단체와 함께 자카르타 아동포럼에 참석해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아동보호 이슈에 대해 알리기도 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벽면에 ‘아이 사랑’을 주제로 벽화를 그리고, 현지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의 사랑을 주제로 연극공연을 진행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각국의 전통 춤과 노래를 서로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원 전소윤씨는 “우리들의 작은 활동이 인도네시아 아동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화생명은 자카르타 동부 풀로가둥(Pulo Gadung) 마을에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했다. 자카르타 동부지역은 도심빈민지역으로 지역아동들을 위한 시설이 열악해 쉽게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다. 한화생명은 도서관, 상담실뿐 아니라 놀이터, 운동장, 텃밭 등 야외시설도 갖춘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해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기여하고 있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청소년 봉사 단체다. 2006년 출범 이후 약 4500여명이 활동했으며,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육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방문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베트남, 알바니아, 케냐 등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해당 국가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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