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송가연이 이소라 앞에서 신동엽을 언급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3회에서는 한 방을 쓰는 이소라, 송가연, 박봄이 특별한 데이트를 위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 SBS '룸메이트' 캡처

먼저 타로점을 보기 위해 삼청동으로 향하던 중 박봄은 “나는 유재석이 좋다”며 좋아하는 방송인을 꼽았다.

그러자 송가연은 “저는 요즘 ‘동엽신’이 그렇게 좋아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소라는 애써 모른 척했다.

그럼에도 송가연은 “신동엽 씨”라고 쐐기를 박았고 이소라는 “쟤 뭐라니?”라며 당황하며 웃어 보였다. 박봄은 이소라에게 “언니, 쟤가 어려서 그래요”라며 웃었다.

이들이 당황한 이유는 이소라와 신동엽은 과거 ‘공개 연인’ 사이였기 때문. 이를 모르는 송가연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보였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소라, 신동엽 사귀었던 것을 송가연이 몰랐네!” “룸메이트 진짜 재미있다” “신동엽과 공개연인이었던 것을 어려서 몰랐구나. 룸메이트 송가연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