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박경귀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은 오는 9일 오후 7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교육·문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교육아 뛰어라, 문화야 놀자"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박 원장과 순천향대 연극무용학과 이영임 교수가 파트너로 나선다.

   
▲ 박경귀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은 오는 9일 오후 7시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교육·문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아바사 제공

현재 사단법인 행복한 고전읽기 이사장도 맡고 있는 박경귀 원장은 『그리스, 인문의 향연』을 출판하고 인문학 강연을 자주 하는 등 그리스 문명에 천착하는 인문학자이기도 하다.

이영임 교수는 헤르만 헤세 문학 전문가로 『데미안』 등 헤세의 다수 작품을 번역하고, 한국헤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신화 속 인생, 인생 속 신화』, 『통일 이후 독일의 문화통합과정』 등 그리스 신화와 문화예술에 관련한 다수의 인문서를 펴낸 저명 인문학자이다.

박 원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창의성 교육과 전인 교육의 모범이 된 그리스·로마의 교육 체계와 본질에 대해 대담한다. 또 현대 문명에 큰 영향을 준 그리스·로마 문화예술의 진수를 소개하면서, 현대에 계승 발전해야 할 교육·문화의 원천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차제에 아산 교육·문화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의 바람직한 방향도 모색할 예정이다. 무료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과 함께 자녀 보육과 교육 방향을 되돌아보고, 아산의 척박한 문화예술을 어떻게 진흥할 것인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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