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앞으로 햄, 소시지, 냉동 삼계탕 등 열처리된 가금육 제품을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산 열처리 가금육 제품의 일본 수출을 위한 한·일 간 검역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에 등록(2월 26일 기준)된 충북 음성 농협목우촌·에쓰푸드, 전남 무안 금화식품 등 국내 작업장 3개소에서 생산한 햄·소시지·냉동 삼계탕 등 70도에서 1분 이상으로 열처리한 가금제품을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수출 품목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일본 정부와 검역조건 협의, 수출 희망업체 수요조사, 사전 검증 등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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