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아파트 분양물량/자료=부동산114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다음달(3월) 5만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1분기 분양의 67%에 해당하는 것으로, 설 연휴 등의 이유로 분양일정을 조정한 대단지 사업장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5만3459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3만721가구가 수도권 분양물량이다. 서울 1만413가구, 경기도 1만6894가구, 인천 3414가구 등이다.

주요 단지를 보면 서울은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1996가구)와 마포구 염리동 염리제3구역재개발(1694가구),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2-1구역래미안(1497가구),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재건축(1317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경기도는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2128가구), 김포시 고촌읍 힐스테이트리버시티(3510가구) 등이, 인천은 부평구 부평동 부평역화성파크드림(541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지방은 2만2738가구이며, 이 중 부산이 5899가구다.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에일린의뜰(1216가구),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우동푸르지오(가칭, 548가구) 등이다. 경남은 김해시 외동 김해외동쌍용예가(360가구) 등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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