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미분양 주택 현황/자료=국토교통부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미분양주택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며 6만가구에 육박했다. 수도권에서 줄었지만 지방에서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5만9104가구로 전달(5만7330가구)대비 3.1%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작년 9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848가구로 전달(1만387가구) 대비 5.2% 줄었지만, 지방은 4만9256가구로 전달(4만6943가구)보다 4.9% 증가했다. 

광역시도별로는 인천이 1192가구로 전달보다 23.0%,광주도 562가구로 20.5% 감소했다. 반면, 전남은 1249가구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대전(1084가구)도 42.8%나 늘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058가구로 전달보다 2.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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