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현무♥한혜진 커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며 '2017 MBC 연예대상' 속 두 사람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MBC '나혼자산다' 측은 27일 '다시 보니 의미심장했던 그때의 그 말들'이라는 제목의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난해 열린 '2017 MBC 연예대상'에서 절정에 달했던 전현무와 한혜진의 핑크빛 기류를 포착,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스페셜 영상 캡처


당시 시상식에서는 MC 이국주가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오른 전현무·한혜진 커플을 겨냥, "이 정도 밀어줬으면 고백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전현무에게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기안84·박나래 커플이 너무 치고 올라와서 위기감을 느낀 건 사실이다"며 "(저희도)1년 동안 괜찮았다. 썸도 위기도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한혜진에게 전현무란?"이라는 질문을 받은 한혜진이 "저에게 전현무란 연예인이다"라고 재치 있게 답을 피하자 전현무는 "그녀만의 연예인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스페셜 영상 캡처


'2017 MBC 연예대상' 대상 공약에서도 한혜진이 언급됐다. MC 김희철이 대상 후보에 오른 전현무에게 대상 공약을 묻자 그는 "굉장히 받고 싶긴 한데, 공약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머뭇거렸다.

이에 김희철이 "그럼 센 공약 어떠냐"고 제안하자 그는 "예능에서 재회한 커플은 많지 않잖나. 한혜진과 재회하겠다"고 답해 한혜진을 당황시켰다.

특히 한혜진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자 전현무는 "표정 좀 풀어달라"며 "한혜진과 더 재밌는 모습, 기안84·박나래 커플 못지않은 아름다운 핑크빛으로 하겠다"며 공약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날 전현무는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나혼자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전현무·한혜진은 27일 한 매체의 보도로 제기된 열애설을 공식 인정, 예능가 대표 커플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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