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웨이·에릭슨·노키아·퀄컴 등 글로벌 기업 기술상황 점검
[미디어펜=김영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영민 장관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 참가한 삼성전자,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퀄컴 등 주요 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하고 모바일 산업의 동향과 흐름을 파악했다고 28일 밝혔다.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MWC2018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퀄컴 부스를 방문해 "퀄컴 칩이 당초 2018년 연말에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5세대(G) 시장에 조기 상용화를 위해 올 3분기까지 조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유 장관은 MWC 전시장 내에 한국관을 찾아 중소벤처기업들을 격려하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하는 모습과 특히 젊은 청년들이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구현해 전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에 인도 커뮤니케이션부 장관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 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워킹그룹을 구성해 신기술 교류 등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MWC 개막일 장관 프로그램 연설부터 전시 참관 등 일정을 모두 마친 유영민 장관은 "5G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획기적인 변화들을 MWC에서 가늠할 수 있었다"라며 "이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이고 특히 5G는 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세계 최초 상용화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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