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신축단가 전년 대비 평균 4.9% 올라
   
▲ 2017년도 건물신축단가표 표지/자료=한국감정원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감정원이 건축물의 용도·구조별 신축가격을 조사·제공하는 '2017년도 건물신축단가표'를 발간했다.
 
건물신축단가표는 1969년 한국감정원 설립된 이래 48년 간 발간해 온 책자로 감정평가, 국부통계, 과표산정, 금융여신, 손해사정, 감리비 산출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2017년도 건물신축단가표'에는 건물 401종의 신축 표준단가와 전기, 위생, 냉난방 등 부대설비 35종의 보정단가 및 참고사진과 도면 등을 수록하고 있다.

또 일부 건물의 용도·구조별 분류기준을 변경하고, 용어도 '건축법 시행령'에 부합하도록 수정·보완했다. 

아울러 신축단가 적용시 유의사항을 보다 명확히 해 책자 활용의 적정성을 높였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2017년 기준 건물신축단가는 전년 대비 평균 4.90% 상승했다. 용도별로는 창고시설(5.47%), 근린생활시설(5.25%), 공장(5.23%) 등의 순으로 상승했고 구조별로는 조적조(시멘트블록)(5.98%), 조적조(시멘트벽돌)(5.68%), 조적조(연와)(5.44%) 등의 순으로 높아졌다.

2017년도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및 구입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 등 건물신축단가표의 활용도가 높은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형태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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