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제공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아파트값 상승폭이 소폭 축소되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4주(26일 기준)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3% 올랐다. 수도권이 0.1% 올랐지만 지방(-0.03%)은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74→78개)과 하락 지역(66→68개)은 늘가, 보합 지역(36→30개)은 줄었다.

시도별로는 서울(0.21%)·광주(0.15%)·대전(0.06%)이 오르고, 울산(-0.20%)·경남(-0.12%)·경북(-0.11%)은 떨어졌다.

서울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강화와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강남권(0.23%)은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방안이 나오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된 모습이지만 상승세는 유지됐고, 강서·영등포구는 개발호재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강북권(0.18%)에서는 용산·광진·마포구는 개발호재나 매물부족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중·성북·종로구는 직주근접 수요로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5%와 0.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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