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싱글와이프2' 윤상 아내 심헤진이 여전한 미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2월 28일 오후 방송된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에서는 심혜진이 남편 윤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 사진=SBS '싱글와이프2' 방송 캡처


이날 '싱글와이프2' 제작진과 만난 심혜진은 결혼 17년 차 44세의 나이에도 절대동안 미모를 과시, 패널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1997년 SBS 드라마 '모델'로 데뷔한 심헤진은 "결혼 전 드라마 몇 편에 나왔다. 광고모델, 잡지모델, 음악쇼 MC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배우 김선아와는 잡지모델 활동 당시 함께해서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 지금은 다른 삶을 살고 있다"며 웃었다.

윤상과의 첫 만남 당시 일화도 전했다. 그는 "남편의 뮤직비디오를 찍게 돼서 그 때 만났다"며 "남편 말로는 제가 음악방송 VJ를 하던 시절 순위 소개하는 걸 보고 마음에 들었다더라. 저를 꼭 쓰고 싶었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 사진=SBS '싱글와이프2' 방송 캡처


윤상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처음 봤을 때는 너무 어려웠다. 7살 차이가 나기도 하고, 제가 23살 때 만났는데 오빠라고 불러야 하나 아저씨라고 불러야 하나 고민됐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근데 보기보다 굉장히 잘해주시더라. 추운 날 자기 옷을 벗어서 덮어주는 등 의외의 모습에 넘어간 것 같다"면서 "날카로워 보이는데, 웃으면 얼굴이 무너지는 스타일이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싱글와이프2'는 남편이 아내의 낭만적인 일탈을 지켜보면서 아내의 속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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