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블랙 팬서'가 개봉 16일째 관객수 486만명을 넘어서며,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누적관객수 4,868,520명을 기록했다.


   
▲ 사진=영화 '블랙 팬서' 포스터


이는 2017년 마블의 흥행작 '토르: 라그나로크'의 누적 관객수 4,853,778명을 가뿐하게 뛰어넘은 수치로, 개봉 16일만에 거둔 쾌거다. 또한 개봉 3주 차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에도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 가고 있어 머지않은 시기 500만 관객 돌파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북미에서는 누적 수익 4억 달러를 돌파, '토르: 라그나로크'의 누적 수익 3억 1482억 달러를 가볍게 돌파했으며, '스파이더맨: 홈커밍'(3억 3420억 달러)의 기록까지 뛰어넘었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기록한 북미 누적 수익 4억 5900억 달러까지 뛰어넘고 역대 북미 마블 영화 흥행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이어지고 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IMAX, 4DX, 스크린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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