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0개국·한국·중국·일본·인도·호주 등 16개국 장관급 참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기간 장관회의'가 16개국 장관급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2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처음 개최된 RCEP 정상회의에서 '2018 타결' 지침이 내려진 후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올해 중 실질적 타결을 위해 각국이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 진전 모멘텀을 진전시키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RCEP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이사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호주 △뉴질랜드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로, 지난 2012년 협상 개시가 선언된 바 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쟁점은 서비스·규범 분야로, RCEP가 타결될 경우 역내 경제통합으로 참여국간 공동 제도적 틀 마련 및 교역·투자 다변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합리적 절충안을 마련, RCEP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도록 기여하는 가운데 국익 극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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