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유닛' 랜디존슨(51)이 퍼펙트게임 달성 10주년을 기념 시구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LA다저스의 류현진이 과거 랜디존슨을 롤모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메이저리그 전설의 투수 랜디존슨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LA다저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 랜디존슨/사진=SPOTV 중계 방송 캡처

자신이 10년 전 애리조나 소속으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한편 류현진은 과거 인터뷰에서 랜디존슨을 롤모델이라 밝힌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같은 좌완투수인 랜디존슨에 대해 "광속구 투수인 랜디 존슨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다"며 "랜디 존슨이 롤모델이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오는 22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랜디존슨 시구, 멋지다!" "랜디존슨 시구, 류현진의 롤모델이구나" "랜디존슨 시구,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네" "랜디존슨 시구, 그시절이 그립네" "랜디존슨 시구, 정말 무서운 투수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