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티웨이항공이 제주도 농촌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현지 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적 항공사와 제주연구원이 농촌 자원 공동 활용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웨이항공은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이하 '제주연구원')와 농촌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제주시에 위치한 라마다호텔에서 한승철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장과 문영종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 농업·농촌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제주 농촌지역 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제주6차산업과 연계해 티웨이항공 고객에게 감귤농장, 커피수목원 등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제주지역 농촌체험 프로그램 혜택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김포와 대구, 광주, 무안에서 제주를 왕복하는 국내선과 제주-오사카, 제주-도쿄(나리타) 등 제주에서만 총 6개의 노선을 운항하며, 제주를 잇는 우리나라 대표 저비용항공사로서 승객들을 수송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천혜의 아름다움을 지닌 제주를 보존하기 위한 상생의 장이 마련되었으면 한다"며 "농촌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티웨이항공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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