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찰이 근룡호 전복 사고 실종자 다섯 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추가 실종자 발견 등 성과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양경찰서는 5일 “해경 함정 31척·관공선 7척·민간어석 174척 등 선박 212척을 동원해 동원해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약 96㎢  반경 해상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항공기 5대, 드론 2대 등 항공 장비를 투입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실종자들이 해안으로 떠밀려 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경찰 및 군인 등 657명을 동원, 완도·해남·장흥 해안 일대 수색도 병행 중이다. 

지난달 27일 선장과 선원 등 7명을 태우고 완도항을 출항한 연안통발어선 근룡호는 다음 날인 28일 오후 4시 28분 완도 청산도 남쪽 약 6㎞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선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등 2명은 선내에서 숨져 있었지만, 나머지 승선원 다섯 명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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